Zabbix 서버 지표를 Grafana로 시각화하기 (3편) — CPU·메모리·디스크 정적 대시보드 구성 가이드

📘 개요

Zabbix 연동을 마쳤다면 이제 대시보드 설계 단계로 넘어갈 차례다.
이 글에서는 단순히 템플릿을 가져다 쓰는 수준을 넘어,
운영자가 직접 CPU, 메모리, 디스크, 네트워크 등의 핵심 지표를 묶어 해석할 수 있는 실무형 Grafana 대시보드를 만든다.

대시보드는 단순한 그래프 묶음이 아니라,
“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디부터 의심해야 하는가”를 시각적으로 정리한 운영 맵이다.

1. 폴더와 대시보드 생성

1.1 폴더 생성 (선택)

Grafana에서는 여러 서버군이나 지표 그룹을 관리할 때
폴더를 사용하면 대시보드를 구조적으로 관리하기 쉽다.

메뉴 → Dashboards → New → New folder
→ 예시 이름: example → Create

1.2 대시보드 생성

폴더 안에서 새로운 대시보드를 만든다.

메뉴 → Dashboards → example → New dashboard → Add visualization

2. 첫 번째 패널: CPU 사용률

2.1 기본 쿼리 설정

2.2 시각화 옵션

2.3 필수 항목 선정 이유

⚙️ 고급 서버나 가상화 환경에서는 아래 항목 추가도 추천

• CPU steal time → 하이퍼바이저 리소스 경쟁 감지
• CPU nice time → 낮은 우선순위 프로세스 비중
• CPU softirq time → 네트워크 인터럽트 집중 여부

3. 값 처리 함수 선택 (Last vs Last*)

Grafana의 Zabbix 데이터는 Null 값이 섞이는 경우가 많다.
이를 제대로 표시하기 위해 “마지막 값 처리 함수”를 올바르게 선택해야 한다.

✅ 실무에서는 대부분 Last* 사용을 권장.
수집 공백이 있어도 마지막 정상값을 유지해 시각적 끊김을 방지한다.

4. 운영 지표의 상관 구성

좋은 대시보드는 단순히 지표를 나열하지 않는다.
“이상 징후 → 원인 탐색 → 근본 원인”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필요하다.

예시 흐름 👇

CPU 패널에서 부하 징후 발견
  ↓
Disk I/O 패널에서 병목 여부 확인
  ↓
Memory/Process 패널에서 원인 추적
  ↓
Network 패널로 외부 영향 분석

이런 식으로 패널 간의 논리적 연결을 설계해야
한눈에 장애의 “흐름”이 보인다.
즉, ‘많은 그래프’보다 ‘의미 있는 관계’가 더 중요하다.

5. 대시보드 저장

설정이 완료되면 Save dashboard → Title 입력 → Save.

📌 예시 이름: example server
이후 Memory, Disk, Network 등도 같은 구조로 확장할 수 있다.

6. 검증 및 점검

7. 다음 단계 예고

다음 편에서는 Grafana 변수(Variables) 기능을 사용해
Group, Host, Item을 선택적으로 변경하는 동적 대시보드를 만들어볼 것이다.

🛠 마지막 수정일: 2025.11.06